던파하면서 제일 접고 싶을 때 -번외 편- 던파 이야기

1편에 이어서 패턴이 더러워서 접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좀 써보고 있었는데 오늘 친구에게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강화가 보호가 된데!!!

?????



뭐야 이건.

키리의 약속과 믿음?! 야악소오옥?! 미이디으으음?!

이게 무슨 피콜로 더듬이 빠는 소리야.

진심 이건 아니지. 내가 고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손해볼 것도 이득볼 것도 없는 라이트 유저지만.

이건 아니지. 진심으로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뻔히 보인다.

'이제 막판인데 돈 뱉고 가세요'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지.

길게 쓰기도 손가락 아프고, 그 노력도 아깝고, 진짜 이번이 제일 접고 싶다.

3차 이계셋은 맞춰주고 접을랬는데....

차라리 이벤트 이름을 네오플의 배신과 기만이라고 해라.



-긴급 수정-

이 아이템은 거래 가능합니다.

?!!!?!?!?!?!?!??!!?!??

뭐 임마?!


던파를 하면서 제일 접고 싶을 때 -1- 던파 이야기

보통은 접는다라는 표현을 자주 쓸 때는 전 재산(본 무기 포함)을 강화에 넣고 남는 게 없을 때가 아닐까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의 상당수는 마땅히 더 이상 즐길만한 컨텐츠가 없거나 혹은 늘 쳇바퀴 굴러가는 듯한 무료함에 강한 자극이 필요한 경우이다. 즉, 자기 스스로 접고 싶은 상황을 만든거라서 어떤 의미로는 후련하다라는 느낌도 동반된다. 물론, 안 아까울리는 없다.-_-;;;


사운드가 지원될 것 같은 그림.jpg

그러나 이것 외에 개인적으론 가장 던파하면서 짜증나고 화나서 진지하게 때려칠까 생각하게 한 건 아래 두 개다.

'이계를 언제까지 돌아야할지 모를 때.'
'던전 패턴이 말도 안되게 더러울 때.'

'이계를 언제까지 돌아야할지 모를 때.'
다른 의미는 아니고 아이템 주는 확률이 너무 거지같다는 것이다. 더구나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앞으로 개선의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혹자는 이렇게 말을 한다.

'아니 퀘스트로와 상점에서 2차 세트 최소 4셋과 다른 강력한 세트 몇 개를 살 수 있는데 그걸로도 부족한가? 후딱후딱 따고 도그나 카우나 다 이계템 들고나면 그게 좋아? 가끔 먹으면 나름 성취도라고 할 것도 있고 좋잖아?'

그렇다면 내 대답은 이거다.

'운이 좋은 사람은 한 두달만에도 싹 맞출 수 있고 운 나쁜 사람은 2년씩 걸려도 셋템 못맞추면 이게 정상? 최소한 꾸준히 하면 그에 따른 보상이 있어야할 것 아닌가? 최소한의 보상이 퀘템과 상점표 셋템 4가지 라고? 그럼 나머지 세트는? 운 없으면 세트효과도 보지 못하고 그냥 묵묵히 돌기만하란말인가. 성취도는 개뿔돋아나는 소리하고 앉았네. 상식선에서 인정이 될만한 확률로 만들어놔야지, 못먹어서 생기는 좌절감이 그보다 훨씬 클 거 같거든? 그리고 나중에 할 것 없어지는 건 컨텐츠를 제 때 못만들어 내는 개발사를 탓해야지 왜 같은 유저끼리 물어뜯고 싸우는건데. 막말로 일정한 시간을 들여서 아무나 그런 템 들고다니면 도대체 니들이 손해가 뭔데?'

쉽게 먹게하는 건 안된다는 동의하지만 최소한 2년 씩이나 같은 아이템을 먹으려고 노력해야하는 일은 없어져야한다는 것이다. 이건 이미 노력의 수준을 넘었다고 본다. 그저 유저들을 확률이라는 달콤한 먹이로 농락하고 있는 것 아닐까.


Ctrl+c, Ctrl+v 아니죠~

추가로, 개선의 여지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고 넘어가자. 이건 상당히 근본적인 문제라서 사실 던파를 아예 뜯어 고치지 않는 한 개선이 불가능하지만 어쨌든 느낀 점이니까...
  %가 붙은 아이템이 너무 많다. 이계템만 봐도 대부분 % 증가 아이템이다. 보통은 아이템이 좋아서 플레이어가 강해져야 정상인데, 이런 류의 아이템은 플레이어가 세지면 아이템도 덩달아 세지는 효과가 있다. 복리연산과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나중에 레벨이 확장되더라도 이런 템은 제어가 불가능하다. 당장 40렙제인 할기의 본링이라는 전무후무한 캐사기 아이템만 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이런 구조는 상위템을 만들기가 매우 고달파진다. 당장 신 이계템만 봐도 일부 직업은 차라리 2차 이계템을 쓰고 만다는 소리가 나오는 게 바로 그 이유다.


레벨제한은 폼으로 달고 있는 핡이

3차 이계템이 이런 대접을 받는다는 말은? 더더욱 이계템을 먹게하기 쉽게 만들리가 없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금도 유저들의 소모속도를 못쫓아가는 업데이트를 볼 때 거의 최종템이라고 봐도 되는 2차 이계템이 소모되도록 놔둘리가 없기 때문이다. 단언컨데 현 상황이 유지되면 앞으로도 개선될 여지가 없.다.(솔직히 이 글이 역성지가 되길 바란다.ㅜ.ㅜ) 현 상황에서 개선을 해준다면 더 이상 해줄게 없어서 네오플이 정줄을 그냥 놔버린 상황이 되겠다.

글이 길어지니 '던전 패턴이 말도 안되게 더러울 때.'는 다음에.

너무 한 것 아닌가 어벤저. 던파 이야기

어벤저가 나온지 한 달여.
이 캐릭터는 패치하는 걸 보면 정말 급해서 일단 내놓고 보자라는 기분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처음 나올 때 스킬이 제대로 구현되지도 않았음.
-최상위 컨텐츠이긴 하지만 매우 중요한 이계 던전에서의 아이템이 없었음.
-주력 스킬은 마법 공격인데, 어벤용 무기인 낫은 힘이 붙어있음  어차피 평타쳐야 하니까 힘준거야? 그런거야?!

제대로 키워보질 않아서 더 세세하게 말할 순 없지만 굵직한 저 2개(스킬, 아이템)만 봐도 얼마나
어이가 없는 상황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캐릭터를 새로 만들어서 내놓는데, 그 캐릭터의 아이템도
스킬도 미구현이라니... 밸런스가 안맞아서 조정하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구현도 안되어있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신차 만들어서 출시하는데 외관은 미구현이니 일단 타고 다니시면 추후에 껍데기 바꿔드립니다.
일단 굴러가긴 하니까 불평 ㄴㄴ." 와 다른게 뭐냔 말이다. 이럴거면 그냥 앞으로 새로나올 캐릭은
일단 기본 스킬만 주고나머진 천천히 유저 반응 봐가면서 시간 되는대로 만드는 건 어떨까?
한국 유저는 베타 테스터라는 말이 생 각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순서로 패치를 해나갈리가 없으니까 말이다.

개발과정, 일정 등이 어찌되는지 내 알 수는 없지만 이건 좀 심하지 않은가.

시간 관계상 데스브링어

사령 아바타를 정리하고 메탈하트&부캐질을 하기로 결정.

본캐처럼 2개를 키우는 건 너무 시간이 많이든다.

강특 발라완드/레어셋트방어구

어정반/비목/비팔(을 따야하는건데!)/잡보조장비 스토커의 눈물

일단 이정도로 마무리.

일 년만이구나. 각오. 그 외 잡담

던파는 그럭저럭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그놈의 귀차니즘이 뭔지...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는 건 정말 뻘짓인가.

어쨌거나 메탈하트 데미지 계산기는 하나 만들어봐야 할텐데.

아무리 취미로 하는 거라지만 이렇게 시간 투자해놓고 아무것도 남지 않으면 안되잖아.

꼭 만들자. 메탈하트용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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